오늘은 알아두면 꼭! 써먹을때 있는 간단한 얼룩 퇴치법을 알려드립니다..
레디... 스따뜨~~~
1. 땀얼룩!
결혼하고 나서야 땀도 얼룩이 있다는걸 알았습죠.
전 원래 땀이 잘안나는 체질이거든요.
그덕에 땀얼룩이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흐미나 신랑이 땀을 육수로 뽑아내는 체질이에요.
여름마다 와이셔츠를 손빨래로 빨아대도 누렇게 변해버리는 얼룩은 어쩔수가 없대요.
땀얼룩은 따듯한 물에 세제랑 산소계 표백제를 넣고
30분이상 담군다음 헹궈주면 깔끔하게 빠진다 하네요.
이번여름에 신랑이 육수 뽑아주면 꼭 한번 해볼테야요~
2. 커피얼룩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한잔이라도 안마심 손이 떨리는 카페인 중독현상이..으으으으
커피 싫다는 사람은 왠지 말도 섞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
암튼 애기들 때문에 우아하게 쇼파에 걸터앉아 커피마시겠단 생각은
꿈도 못꾸고.. 어떻게든 애들 사이에 낑겨서 한잔이라도 마실라치믄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폭탄같은 장난감으로
몇번이나 커피를 쏟았나 몰라요.
쩝~
커피얼룩은 거즈나 천조각에 탄산수 묻혀서 얼룩부위 두드리면 얼룩이 사라져요 .
그리고는 뜨거운 수건으로 한번 더 톡톡톡~
3. 과일즙 얼룩
아~ 생각만해도 괴로운 과일즙.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해 많이 주는데 과일을 먹을때마다...
그냥 국물이 뚝뚝뚝~
아끼는 옷들도 덕분에 당장이라도 앵벌이 나가도 손색없는 옷으로 체인지!
외출복도 내복으로 변신시키는 과일즙의 절대영향력!
과일즙은 소금물 또는 식초 한방울을 물과함께 희석해 10분정도 담궈두라네요.
이방법은 한번도 안해봐서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4. 볼펜, 유성매직 얼룩
이또한 속터지는 얼룩중 하나랍니다.
볼펜 매직으로 한바탕 그림을 그리면 종이에도...옷에도 세계지도 그리고 나타나는
우리 아가들덕에 골머리가 띵 하네요.
물파스로 얼룩을 지우는 방법이 가장 쓸만하더라구요.
문제는 지우고나면 물파스의 스멜이~~ 캬아
물파스의 스멜에 취해 고주망태가 될수 있으니 적당량 사용하세요!!
5. 화장얼룩
가끔 목부분에 묻은 파운데이션 때문에 곤란할때가 있어요.
세탁만으로 지워지지는 않기 때문에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현경언니! 얼굴에 화장얼룩 진거임?
화장얼룩은 알코올이 들어있는 화장수로 닦아내면 간단히 지울수 있다고 해요.
그밖에 .. 녹물은 레몬조각으로 문질러 닦고
흙탕물은 드라이어로 말린뒤 흙을 털어내고 젖은 타월로 닦은다음 세탁하면
깔끔하게 얼룩을 제거할수 있답니다.
알고보면 참 쉬죠잉~~~
이렇게 지워질거 같지 않은 얼룩들 다 지울수 있는데...
울아들 얼굴에 얼룩덜룩 멍들은
어찌 지우나... 아웅~
웃긴 이놈아~
니멍도 물파스로 지워지고, 레몬조각으로 지워지고,
식빵으로 닦아 지워지는거믄
좋겠구나~
2012년에는 얼룩없이 살아보자규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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